‘감빵생활’ 레스토랑 사장 이신성, 알고보니 '1987' 기자

  • 등록 2018-01-18 오후 6:09:42

    수정 2018-01-18 오후 6:09:42

사진=‘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신성이 활약 중이다.

이신성은 17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특별출연했다. 이신성은 제희(임화영 분)가 셰프로 있는 레스토랑의 대표인 남사장 역을 맡았다. 그는 연인인 제희와 준호(정경호 분) 사이의 오해를 풀어지는 매개체 역할로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는 앞서 8회에도 출연했다. 준호에게 너무 싱거운 음식을 내놓으면서 “짜게 만들었으니 주의하”라는 진지한 조언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그의 엉뚱한 매력이 안정적인 연기와 맞물렸다.

동시에 6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1987’에서도 신스틸러였다. 신성호 기자 역으로 영화의 시작을 열었다.

이신성은 검사에게 박종철 사건 이야기를 듣자 눈치 있게 아는 이야기인 것처럼 받아치지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떨리는 손을 감추는 모습부터 신문사에 전화해 이 사실을 알리는 장면까지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신성은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신성은 연극무대에서 다져온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종횡무진 다양한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브라운관부터 스크린관까지 흥행하고 있는 작품들에 신스틸러로 자리 잡은 이신성의 앞으로 활약에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영화 ‘1987’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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