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 美 빅데이터 기업 PSI 7.8% 지분 확보

  • 등록 2015-03-09 오전 8:50:29

    수정 2015-03-09 오전 8:50:2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스톤글로벌(012170)이 미국 빅데이터 전문기업 PSI의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키스톤글로벌은 PSI 지분 7.75%(2만6249주)를 38억7500만원에 인수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PSI는 IT와 빅데이터 분야 전문기업이다. 미국 우주항공국인 NASA와 FDA, 국토안보부를 비롯해 국방부, 미국 연방정부, 지방정부 등이 PSI의 주요 고객이다.

작년 매출 450억원을 기록하며 11년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PSI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총 계약 액수는 900억원 규모로 안정적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PSI는 아시아 빅데이터 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라며 “일본계 자금을 확보해 대만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증시 상장도 추진될 전망이고, 이에 따라 PSI 지분을 확보한 키스톤글로벌의 투자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 증시는 물론 아시아 증시 전체에서 미국 우주항공국과 FDA에 직접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은 현재 PSI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PSI는 전세계 70개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는 CIO 자격증을 확보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도 높은 편이란 설명이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 이상 급증하는 신시장이며 미국 내에서도 전문인력이 매년 180만 명 이상 부족한 유망분야라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작용했다”며 “향후 보안분야를 비롯해 미국 FDA 데이터 관리 및 의약품 분석 기술, 첨단 우주항공 비행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적 협력을 추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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