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낙연표 추경"…이낙연 "재정당국 등에 감사"

4차 재난지원금 등 20조원 추가 지원
특고·프리랜서·법인택시 등 200만명 새롭게 포함
  • 등록 2021-02-28 오후 4:52:07

    수정 2021-02-28 오후 4:52:07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등을 포함, 20조원 규모의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2차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어 `더 넓게, 더 두텁게, 더 신속하게`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이같이 뜻을 모았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번 추경은 이낙연표 추경”이라고 말하자 이낙연 대표가 답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당정은 이번 지원 대상에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특수고용 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와 함께 법인택시 기사들도 포함키로 했다. 또 부모님의 실직이나 폐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근로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들을 포함해 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되는 규모는 약 200만명 가량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낙연 대표는 “추경안, 특히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 그동안 당정청은 세 가지 원칙을 갖고 협의를 해 왔다”면서 “`더 넓게 더 두텁게 더 신속하게` 세 가지 원칙에 충실하게 추경안의 골격이 마련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제도의 보호망에 들어와 있지 않았던 이른바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려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애를 많이 써주어서 전례 없는 재난지원이 이뤄지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재정당국 등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마디로 이번 추경은 `이낙연표` 추경”이라면서 “이번 대책으로 기존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면서 피해 업종과 계층을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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