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먹는 하마 된 `메타버스`..."메타플랫폼스, 지금은 팔 때" [서학개미 리포트]

메타버스 사업에 막대한 투자...수익성 확인 전까지 '부정적'
메타버스 중심의 투자 확대로 기존 사업까지 타격 우려
니덤 "메타플랫폼트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
  • 등록 2022-07-12 오전 8:48:03

    수정 2022-07-12 오전 8:48:27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월가의 투자회사 니덤이 메타플랫폼스(META)에 대해 “매도할 때”라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니덤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메타플랫폼스가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수익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긍정적인 견해를 갖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메타플랫폼스가 메타버스 사업에 들이는 비용이 천문학적인 만큼 향후 2년간 비용 증가세가 매출 성장세를 초과할 것이란 분석이다. 로라 마틴은 이를 고려해 메타플랫폼스의 올해 매출 전망치를 종전보다 6% 적은 1204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로라 마틴은 또 “메타플랫폼스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면서 기존 사업에까지 존재론적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쟁업체 틱톡에 사용자를 뺏기고 광고매출이 추락하는 등 기존 사업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소비자 행동 변화와 업계 경쟁, 규제 리스크, 메타버스 관련 투자 리스크가 평가되기 전까지는 메타버스 주식에 대해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편 이날 메타플랫폼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7% 내린 162.8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타플랫폼스 주가 흐름 (자료: 네이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