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뉴스새벽배송]실업지표 호조에도 美증시 혼조…"코로나 비용 월 444조원"

美 실업 지표 100만건 하회…예상보다 호조
경기 부양책 불확실성으로 미국 증시 혼조세
에픽게임스, 포트나이트 퇴출로 애플에 소송
SK바이오사이언스, 美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
  • 등록 2020-08-14 오전 8:00:00

    수정 2020-08-14 오전 8:00:0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100만건 아래로 떨어졌음에도 미국 경기부양책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WHO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한달에 3750억달러(444조18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美 증시, 혼조세…실업 호조에도 부양책 불확실성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12포인트(0.29%) 하락한 2만7896.72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2포인트(0.2%) 내린 3373.43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27포인트(0.27%) 상승한 1만1042.50을 기록.

-미국 실업 지표 호조에도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에 혼조세. 전날 미국의 제5차 경기부양책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 재개 요청을 거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이날 CNBC방송에 출연해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시인.

美 실업수당청구 100만건 하회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100만건 아래로.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8일)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96만3000건. 전주(119만1000건) 대비 22만8000건 감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0만건)를 한참 밑도는 수준. 이 지표가 감소했다는 것은 새로 실직한 근로자가가 줄었다는 의미.

-100만건을 하회한 점을 특히 주목. 3월 둘째주 28만2000건을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기 때문. 미국은 3월 중순께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비필수 업종에 대한 셧다운을 실시했고, 3월 셋째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30만7000명으로 역대 최대치. 같은달 마지막주의 경우 무려 686만7000명이 수당을 신청. 팬데믹 이전 주간 신규 실업자는 통상 20만명 남짓 정도.

에픽게임스, 애플에 소송…포트나이트 퇴출에 대응

-온라인 게임업체 에픽게임스가 애플에 소송을 걸면서 선전포고. ‘포트나이트(FORTNITE)’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퇴출된 데 따른 대응.

-에픽게임스는 애플리케이션 매출의 30%를 가져가는 애플의 정책도 부당하다고 주장.

-포트나이트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인앱 구매 기능을 구축. 인앱을 통해 구매하면 앱스토어를 통한 구매와 달리 20%를 할인해주는 조건도 달아.

-에픽게임스는 인앱 구매 기능을 구축하면서 애플과 사전에 상의하지 않았고, 애플은 ‘규정 위반’이라는 이유로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제거.

SK바이오사이언스, 미국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계약을 추가 성사.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바 있음.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하는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체결.

WHO “코로나19 비용 한 달 444조원”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를 인용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경제에 한 달 3750억달러(약 444조18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추산. 향후 2년간 12조달러가 넘는 누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WHO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비용을 줄이려면 백신 관련 국제 협력체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촉구.

英 “‘포스트 브렉시트’ 합의 9월 중 가능”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유럽연합(EU) 탈퇴) 미래 관계 합의를 9월 안에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대표인 데이비드 프로스트 유럽 담당 총리 보좌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9월 중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가능하다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해. 그는 “우리는 EU가 캐나다 등 다른 우호국들과 합의한 것과 같은 자유무역협정(FTA)이 핵심이 되는 합의를 원한다”고 강조.

-영국은 올해 1월 31일 공식적으로 EU를 탈퇴. 다만 12월 31일까지로 설정한 전환기 동안 EU와 현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역 협정 등 미래 관계를 협상. 영국과 EU는 EU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오는 18~21일 7차 미래관계 협상을 진행.

국제유가 하락 금값은 상승

-어두운 원유 수요 전망에 국제유가 하락.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43달러(1%) 하락한 배럴당 42.24달러. 영국 북해 브렌트유 10월물은 0.47달러(1%) 내린 배럴당 44.96달러.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수요가 지난해 보다 810만배럴 감소한 일평균 9190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전망치보다 14만배럴 줄어든 수치.

-국제 금값은 상승.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21.40달러) 오른 1970.40달러에 장을 마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15% 하락한 93.24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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