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규분양 적은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 대안될까

3~5월 서울 아파트 분양 8곳 6648가구 예정
같은 기간 오피스텔 10곳 1950실..2곳은 주상복합
청약통장 필요없어 실거주·투자목적 수요 관심
  • 등록 2022-03-16 오전 8:45:29

    수정 2022-03-16 오전 8:45:2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받아 향후 아파트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 입장에서 유리하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부터 5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은 총 8곳, 6648가구(일반분양 3069가구)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의 오피스텔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0곳, 1950실로 나타났다. 10곳 중 2곳은 주상복합으로 공급된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투룸이나 복층 구조를 띈 곳이 있는데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 실거주와 투자 목적의 수요가 오피스텔 분양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진구 구의동 ‘아끌레르 광진’(전용면적 45㎡ 154실), 서초구 서초동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전용면적 58~63㎡ 266실), 관악구 신림동 ‘센트레빌335’(전용면적 51~62㎡ 335실) 등에 분양에 나선다.

광진구 구의동에 들어서는 ‘아끌레르 광진’은 지하 5층~지상 16층, 1개 동 154실 규모다. 모두 전용면적 45㎡ 이며,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다. 타입에 따라 약 15~17㎡가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옥상에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과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2호선 구의역이 있다. 구의역 KT 개발 부지 및 동서울터미널 개발 부지와 인접해 미래가치도 크다. 인근 잠실대교 및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잠실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는 지하 7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58~63㎡ 266실 규모로 지어진다. 최상층에는 루프탑 스카이풀과 파티라운지 등이 함께 갖춰진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 2ㆍ3호선 교대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센트레빌335’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51~62㎡ 335실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이 단지와 지하 연결통로로 이어져 있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4월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서 ‘장안동 2차 오피스텔’(단지명 미정, 204실)과 5월 삼성동 144-6번지 일원에서 ‘삼성동 144-6 오피스텔’(단지명 미정, 208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반포주유소 오피스텔’(단지명 미정, 148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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