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시장 불출마…민주당 경선, '송영길·박주민·김진애' 확정(상보)

민주당 "박영선, 고심 끝에 불출마 뜻 전해와"
  • 등록 2022-04-23 오후 8:21:48

    수정 2022-04-23 오후 8:21:4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마지막까지 고심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굳혔다.

박영선 전 장관 (사진= 연합뉴스)
민주당 공보국은 23일 오후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박 전 장관에게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요청했지만 박 전 장관은 깊은 고심 끝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어 “6.1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의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선출 방식은 국민여론조사 100%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후보(오세훈 현 시장)와 가상 양자대결을 통한 경쟁력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1차 투표에서 50%를 넘는 후보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해당 투표는 오는 26~30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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