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 용도지역 상향가능지 지정

서울시,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개최결과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 가결
  • 등록 2024-01-25 오전 9:00:00

    수정 2024-01-25 오전 9:0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가 특별계획구역·용도지역 상향가능지로 지정됐다.

25일 서울시는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오금역 일대는 지하철 3호선 및 5호선 환승역세권이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오금역 북측 송파경찰서 및 우체국 등이 위치한 준주거지역과 오금로, 중대로, 옛 성동구치소 부지까지 아우르는 범위가 지구중심으로 지정돼 있다. 오금지구중심은 서울 동남권에서 개발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문정동으로 이전해 현재 공터로 남아있는 성동구치소 부지는 대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금지구중심 범위를 대상으로 오금역 일대 중심성 확보와 역세권 활성화, 옛 성동구치소 개발 연계에 목적을 두고 토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 유도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중대로와 오금로 간선도로변 및 이면주거지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블록단위개발을 유도하고 간선도로변의 저층부 가로활성화용도 및 업무ㆍ상업기능을 권장해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간선가로변은 용도 혼재 및 협소한 필지 규모 등 개발 어려움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용도지역 상향가능지로 지정했다. 공동개발 시 종상향(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을 통해 개발을 활성화하고 역세권 지구중심으로써 중심성도 확보했다.

이면부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의 대규모 개발에 대응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블록단위개발 시 특별계획(가능)구역을 통한 종상향(제2종일반주거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할 수 있도록,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보행통로, 전면공지 확보 등을 계획해 보행안전과 개발 동력을 동시에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이 오금로 및 중대로변과 오금역 일대 생활권을 더욱 활기 있게 하고, 동남권 대규모 개발지로서 계획적 관리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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