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벤처인큐베이팅 그룹, 국내 벤처기업 일본 진출 설명회

  • 등록 2000-09-20 오후 12:10:57

    수정 2000-09-20 오후 12:10:57

일본의 벤처 인큐베이팅 전문가 그룹이 한국을 직접 방문,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일본진출 유치전을 펼친다. 3S커뮤니케이션은 (주)서울도쿄와 함께 국내 유망 벤처기업들의 일본 진출의 활로를 마련하기 위한 "V-club21"의 사업설명회를 오는 21일 여의도 교보증권 빌딩 사옥 19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V-club21"은 한국 및 일본의 전문가 그룹이 한일 벤처기업들의 상호진출을 주관하는 컨소시엄 프로젝트로, 이번 설명회에는 일본측 벤처컨설팅 전문가그룹인 ㈜서울도쿄 재팬의 박희동 사장과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코리아 사장 다카하시 요시미가 참여한다. ㈜서울도쿄는 ㈜서울도쿄 재팬과 ㈜서울도쿄 코리아를 한일간의 양축으로 국내 약 900여 개 벤처기업의 D/B를 보유, 벤처기업의 전문컨설팅을 주관하는 3S커뮤니케이션, 벤처투자 회사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코리아 등 벤처 전문기업과 제휴, 한일 벤처기업에게 상호투자와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그룹이다. 이를위해 이미 지난 6월 일본 소프트뱅크 파이낸스가 한국지사인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코리아를 설립, 한국 벤처기업의 투자를 위해 500억원대 펀드를 조성한 바 있으며, ㈜서울도쿄는 역시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코리아로부터 액면가의 8배수로 12억원의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V-club21"은 일본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벤처기업들에게 현지시장의 거점 역할을 통한 수출업무, 정보수집, 현지 특허출원 등 현지업무대행을 진행하고, 등록기업의 홈페이지를 일본어로 번역, 일본 내에서 회원사의 인터넷 기업PR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회원기업간 상호정보교환 및 검색, Web 상에서의 자동번역시스템 서비스 등 대일본 마케팅에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주관할 계획이다. 또 한일간 네트워크를 이용해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 과정 중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현지국가에서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일본의 전문가 집단을 통해 일본의 문화와 사회적인 특수성을 간파,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제시할 방침이다. 3S커뮤니케이션 장성환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벤처기업 관련 업무제휴 및 상호교류를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일본진출을 돕고 수익가치가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일본시장에 수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온라인 매체를 통해 한일간의 기업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어 특히 일본시장 진출확보와 자금유치 등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설명회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일본 동경에서 "V-club21"의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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