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태안화력발전소 고 김용균씨 사고현장 및 빈소 방문

26일 오전 빈소 및 태안화력발전소 사고현장 방문예정
  • 등록 2018-12-26 오전 8:46:33

    수정 2018-12-26 오전 8:46:33

고 김용균씨 분향소(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26일 오전 고(故) 김용균씨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태안화력발전소 사고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먼저 김씨의 빈소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하고 이번 사고에 대한 정부 조사와 국회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논의와 관련한 유족과 시민사회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또 최 위원장을 비롯해 정문자 상임위원, 조영선 사무총장 등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김씨가 숨진 사고현장의 위험성 및 관리상의 문제점도 파악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2014년 산재위험직종 실태조사, 2015년 사내하청 근로자의 산업재해 위험 예방을 위한 권고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위험의 외주화’ 실태를 알리고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해왔으나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유해·위험 작업의 사내하도급 금지, 하청노동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원청사업주 책임 강화 등을 위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김용균씨는 1994년생으로 지난 9월 17일 한국발전기술 컨베이어 운전원으로 입사한 뒤 이달 11일 새벽 1시쯤 충남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설비 점검 도중 기계 장치에 몸이 끼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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