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텍, 이달까지 '금융전문가 큐레이터' 공개모집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인공지능(AI) 자동투자 콴텍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의 대중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본격 확장하며 ‘금융전문가 큐레이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콴텍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기반의 AI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4분기 기준 금융위원회 주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의 2년 기준 알고리즘 수익률 1위를 달성했으며, 특히 콴텍의 대표상품인 ‘가치투자 주식형 2호(적극투자형)’는 14일 기준 누적 수익률 304.77%를 기록하고 있다.

콴텍은 현재 운영 중인 일임 투자권유대행인 제도의 정식 명칭을 ‘금융전문가 큐레이터’로 선정하고 신규 큐레이터 모집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 활성화에 돌입한다. 지난 1월 1차 모집을 실시한 데 이어 두 달만의 추가 모집이다. 큐레이터를 통한 고객 접점을 강화해 AI투자 시장을 다각도로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콴텍의 큐레이터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중 최초의 AI자동투자 일임 투자권유대행이다. 기존 펀드나 증권 등 투자권유대행업과 달리 AI자동투자 서비스와 콴텍의 우수한 알고리즘을 소개하고 투자를 권유하는 역할을 한다. 고객들과 대면으로 만나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고객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하고 보다 친절하게 상품을 설명한다.

큐레이터 모집은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관련 자격증을 1개 이상 보유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명회 및 면접은 4월 5일부터 6일까지 순차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4월 10일이다.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 보유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증권투자상담사,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펀드투자권유대행인, 펀드투자상담사,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투자자산운용사 등이다.

콴텍은 최종 선발된 큐레이터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큐레이터 등록 시 축하금 50만 원을 비롯해 등록 후 5개월간 기본 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하며 성과에 따라 관리보수 및 지원금도 지급한다. 큐레이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황 및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세미나를 진행하며 자격증 취득 등에 필요한 제반 비용도 지원한다. 전담 CS팀도 배치해 큐레이터의 활동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큐레이터 모집과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콴텍 공식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에서 ‘콴텍 큐레이터 지원 센터’ 검색 후 담당자 연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