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11월부터 어려워진다

  • 등록 2012-03-04 오후 3:49:29

    수정 2012-03-04 오후 3:49:29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오는 11월부터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이 어려워진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채점이 도로주행시험에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응시자는 도로주행시험을 볼때 태블릿 PC에 입력된 10개 이상의 운전면허 시험장 인근 주행노선 가운데 무작위 방식으로 선정된 1개 노선을 운행해야한다.

지금까지는 시험장별로 2~4개 노선만이 도로주행시험에 사용됐다. 때문에 이들 노선만 암기하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또 태블릿 PC 도입으로 지금까지 시험관이 구두로 지시했던 주행 방향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하게 된다.

아울러 시험 감독관은 태블릿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채점 내용을 입력해 시험이 끝난 후 임의로 채점기록을 수정할 수 없다.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채점제도 방식 도입에 따른 운전면허 취득 비용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도로주행 연습코스가 10곳으로 늘었지만 최소의무교육 시간을 이수한 뒤에는 개인 연습을 하면 되기 때문에 면허취득을 위해 추가로 드는 비용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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