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cm,95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보유한 이원준은 매송중학교 시절까지 사이드암 투수였으나 고교 입학 후 오버핸드로 팔스윙을 바꿔 던지기 시작하여 와일드한 투구폼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으며 변화구 투구감각이 좋고 완급조절에 능한 투수이다.
송태일 SK스카우트는 “이원준은 전체적으로 무브먼트와 제구가 양호하고 특히 좋은 커브를 갖고 있다. 그리고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선수이다. 투수로서 유연성을 더 보완한다면 SK의 또 다른 미래로 불리울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