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1일 “미제 침략자들이 남조선 상공에 B-1B 핵전략폭격기 편대와 F-35B 스텔스 전투기 편대를 긴급 출격시켜 괴뢰 호전광들과 함께 공화국을 핵 선제공격하기 위한 연합 훈련을 감행하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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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 대외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남한이 F-15K 전투기 폭탄 투하 훈련과 현무 탄도미사일 훈련 장면을 공개하는 등 소동을 부리고 있다”며 “남한이 쑥대밭으로 변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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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의 지난 29일 ‘화성-12형’ 발사에 대응해 31일 오후 B-1B 전략폭격기 2대와 F-35B 스텔스 전투기 4대를 처음으로 동시에 한반도에 출격시켰다.
이날 B-1B 폭격기, F-15K 전투기, F-35B 스텔스 전투기는 차례로 MK-84, MK-82, GBU-32 등 폭탄으로 표적을 타격하는 무력시위를 벌였다.
길이 44.5m, 날개 폭 42m의 B-1B는 최대 비행 속도가 마하 1.2이고, 핵폭탄 포함 최대 60톤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등 B-52 보다 시속 300㎞ 이상 빠르고 무장 능력도 2배 가까이 뛰어나다.
영상=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