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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의 ☆스타트업]"손님을 단골로 만드는 고객관리"… 소상공인 IT솔루션 '나우웨이...

  • 등록 2020-04-25 오전 10:19:14

    수정 2020-04-25 오전 10:19:14

(사진=나우버스킹)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지난해 매장주들을 위한 IT 서비스 구축에 힘썼다면, 올해엔 CRM(고객관계관리)이 가능한 자동화 툴을 만들겠습니다.”

24일 기자와 만난 전상열(사진) 나우버스킹 대표는 “매장 주문이 쉽고 좋은 방향으로 가게끔 노력한다”며 “개인정보보호법을 지키는 선에서 사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나우버스킹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종합 매장 운영·분석 서비스인 ‘나우웨이팅’이다. 고객의 ‘웨이팅·입장·주문·결제·퇴장·재방문’까지 일련의 데이터를 활용해 점주가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톡 기반의 나우웨이팅은 고객이 태블릿에 연락처를 남기면 굳이 줄을 서지 않고 대기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매장 입장에서도 태블릿으로 대기명단을 한 번에 확인해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다. 전 대표는 “나우버스킹이 하는 일은 매장에 있는 여러 행동을 디지털화하는 것”이라며 “말로 했던 주문, 웨이팅 등 다양한 부분을 디지털화 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나우웨이팅을 시작으로 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결제 서비스 카카오톡 챗봇주문을 비롯해 키오스크, 포스, 데이터 기반 CRM(고객관계관리) 등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특히 키오스크와 포스 등을 통해 수집한 고객의 입장, 주문, 결제 데이터 기반의 CRM은 고객 관리를 더 수월하게 도와줄 수 있다.

전 대표는 “외식업소와 행사 및 전시, 복합쇼핑몰, 테마파크 등 2500여 개 공간에서 순 이용자 수 1300만명이 나우웨이팅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며 “지난해 매장주들을 위한 IT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올해는 이를 통합하고 CRM을 제공할 수 있는 자동화 툴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런 전 대표는 지난달 전국 62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센터에 나우웨이팅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 대출을 위해 센터를 찾게 되면서 대기줄이 길어지자,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나우웨이팅이 도입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언제 될지 모르는 상담순서를 현장에서 대기할 필요가 없고, 매장을 운영하다가 상담 순서가 다가오면 호출을 받고 센터에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대기시간을 줄였다.

전 대표는 “62개 센터에서 하루 평균 1만명 정도가 나우웨이팅을 사용하고 있다”며 “처음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지 몰랐는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리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서 제의가 들어왔고 응하게 됐다”고 했다.

나우웨이팅 키오스크. (사진=나우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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