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대적 강세 연말까지…NFT·2차전지 강세 봐야"

키움증권 보고서
"코스피 반도체·바이오 기업 반등 여부도 봐야"
  • 등록 2021-11-10 오전 9:10:03

    수정 2021-11-10 오전 9:10:03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닥의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는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 완화,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소재주와 게임 업체들의 주가 강세가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말까지 중소형주의 주가 상승이 전망되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구성 시에는 코스피의 반도체, 바이오주의 반등 여부, 대체불가능토큰(NFT)과 2차전지 등 시장 주도 테마 강세 지속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따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지난 9일 전거래일보다 6.18포인트(0.62%) 오른 1008.68에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빠르게 지수 1000선을 회복하며 월간수익률 -1.1%를 기록한 점을 짚었다.

코스피 시총 최상위 종목들의 조정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코스닥시장은 6월부터 5개월 연속 코스피 월간 수익률을 상회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를 기록하며 11월 8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수익률 (+3.0%)을 추월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총 최상위 기업 중에서는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주가 반등과 게임 업체들의 주가 강세 지속이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선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예년 대비 대주주 과세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연말까지 중소형주의 주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에 중소형주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 반도체, 바이오 대표 기업들의 반등이 일어날 지 여부 △NFT, 2차전지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테마의 강세 지속 여부를 추가적인 고려요소로 제시했다.

아울러 11월 유망 카테고리로는 △블록체인·NFT 수혜기업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은 2차전지 소재 관련주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음료 및 식자재 공급업체를 제시했다. 11월 중소형주 탑픽으로는 게임빌(063080), 나노신소재(121600), 흥국에프엔비(189980)를 제시했고 관심주로는 라온테크(232680), 리파인(377450), 넵튠(21727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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