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대우조선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일)

  • 등록 2001-04-03 오전 10:45:34

    수정 2001-04-03 오전 10:45:34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현대자동차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1) 성공적인 신차 출시와 원화약세로 매출 및 마진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2) 자동차 내수의 반등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3) 2001년 1/4분기 큰 폭의 이익실적 향상이 예상되기 때문임. 이에 따라 2001년, 2002년 순이익 전망치를 25.0%와 29.8% 상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25,000원으로 제시함. [뉴스코멘트] * D램 등 반도체 실적 통계 지표, 악화 추세 지속 WSTS에 따르면, 01년 2월 실적은 전월과 동등한 수준이나 전년 동월과 비교시 계속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01년 2월 전체 반도체 실적은 135억달러로 1월 129.7억달러에 비해 4.0%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138억 달러 대비 -2.3%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음. 반면 동기간 D램 매출 실적은 12.6억달러로 1월에 비해 -11.6%, 전년 동월 18.7억달러 대비 -32.9%로 반도체 전체 보다도 급속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유지함. 수량기준으로는 01년 2월 33.6억개(64MD환산 기준)로 전월, 전년 동월 대비 9.9%, 43.6% 증가했으며 특히 128MD, 256MD 제품 비중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음. 위와 같은 부진한 지표는 금년 6월까지 지속되는 양상이 예상될 것으로 보이며 01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년비 6~8%로 저성장, D램시장은 -25.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삼성전자, 3월 D램 판매 1억개 돌파: 시장지배력 더욱 강화 삼성전자는 전일 01년 3월 D램 반도체업체 최초로 월 1억대 생산과 판매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발표함. 이는 00년 3월 6천만개 수준에서 1년만에 1억개로 66% 생산이 확대되는 비약적인 결과로 동사의 D램 관련 시장 지배적 위치가 불황기에 진입할수록 경쟁사와 더욱 격차가 확대됨을 의미함. 특히 생산 공정개선이 까다로운 램버스, 256M D램 등을 병행 양산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동사의 D램 제품 M/S는 00년 18.1%에서 01년 20%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향후에도 1) 전세계 D램 업체중 다기화되는 D램 제품의 조류에 맞춰 램버스, DDR, EDO, Sync 등 다양한 제품 조합력이 제일 우수하고, 2) 미세공정 라인으로의 생산 능력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3) DELL 등 대형 세트업체와의 장기계약 등에 의한 제휴력이 더욱 돋보인다는 점에서 D램의 선두 입지를 장기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다산인터네트, 30% 유상증자 결의: 예견되었으므로 주가에 영향 적을듯 21,100원의 발행가를 가정하면 상장주식수가 118만8천주가 증가하며 251억원의 납입이 6월 21일 예상됨. 회사측은 이를 공장 라인 증설과 부품 선구매,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당사는 다산인터네트가 올해 한번정도 유상증자를 결의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는 1) 동사의 유통주식물량이 120만주로 적고, 2) 올해 매출액 목표가 매우 높아 그 달성을 위해서는 자금수요의 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임. 따라서 동 뉴스는 최근 주가 조정을 감안하면 동사의 주가에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LG전선 : 기업방문 회사측은 금년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900억원 및 39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힘. 이는 지난해 1/4분기의 4,708억원 및 356억원보다 각각 4.1% 및 9.6% 증가한 것임. 동사는 금년도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전년대비 8.5% 및 31.1% 증가한 2조 900억원, 1,700억원으로 잡고 있음 (당사 전망치 1조 9,500억원, 1,432억원). 주력 상품을 마진이 낮은 동케이블에서 마진이 높은 광케이블로 변경하기 위해 금년 11월 말까지 광케이블 생산능력을 두배 증가시키기 위해 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 금년에도 구조조정노력 일환으로 8개 사업부중 이미 매각한 4개 사업부에 덧붙여 기계 사업에서 2개 사업부를 추가 매각할 계획임. 한편 지난해 LG전자와 LG정보통신과의 합병으로 인해 발생했던 상호보유 지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에 LG전자는 보유하고 있던 5.95%의 LG전선 지분을 LG 마트에 넘겼음. 이로 인해 LG그룹 및 관계인 보유 LG전선 지분은 13.5%로 감소하였음. * 대우조선, 순조로운 부채 조기상환과 우수한 영업 실적으로 워크아웃 졸업의 가능성 커짐 언론에 따르면,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대우조선이 지난 3월말 채권단에 차입금 500억원을 조기 상환하면서 연내 워크아웃을 종료하기 위한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음.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서는 모두 23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였고, 올해 말까지 총 30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고, 순부채비율은 2000년 말 현재 167%에서 올해 말에는 120%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 2월까지의 실적은 매출 4,545억원, 영업이익 840억원, 경상이익 67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8.5%를 기록함. 이는 회사측의 원/달러 환율 1,200원 기준의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치인 7.4%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회사측 이익전망의 상향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에 따라 당사도 현재 2001년 추정 EPS 806원에서 상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포항제철 : 기업방문 계획중인 3%의 자사주 소각은 4월말, 또는 5월초 실시될 것으로 예상됨. 8.4%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00년 연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였으며, 이는 당사 예상치와 일치함. * 대한항공, 미 공군과 1억 달러 규모의 정비계약 체결 동사는 미국 공군과 계약기간 10년, 계약금액 1억 달러의 태평양 지역 F-15기 정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음. 동사는 미 군용기 정비계약이 통상 1년 기준임을 감안할 때 10년 계약은 이례적인 것이며, 국내 군용항공기 정비사상 최대규모라고 밝혔음. 이러한 장기 정비 계약은 동사의 경험, 정비품질 등에 대한 미군 당국의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 SK케미칼, 동신제약의 지분 21.4%를 116억원에 인수 동사는 지난 3월31일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KTIC 및 KTB 등으로 부터 동신제약 지분의 21.4%(101.6만주)를 116억원(주당 11,412원)에 인수키로 함. 동 인수금액은 동신제약의 2000년 경상적자 253억원, EBITDA -41억원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준임. 다만, 동사는 바이오관련 자회사로 2000년 7월 설립한 인투젠과 합성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는 SK제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신제약의 지분취득을 통해 혈액제제분야를 보강하게되어 생명공학사업에서 균형적인 성장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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