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200억불 두바이 재개발 참여(상보)

100만평 규모 두바이 데이라 지역 첨단화 사업
성원건설,국내 대형건설사 4-5개와 컨소시엄 구성
  • 등록 2007-05-21 오전 9:45:23

    수정 2007-05-21 오전 9:45:2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성원건설이 총 200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성원건설(012090)은 두바이 데이라 인베스트먼트사와 두바이 및 아랍에미리트연합(UAE)내의 주거용, 상업용, 물류시설, 도심재개발 등 다수의 대규모 부동산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성원건설은 국내 대형 건설업체 4-5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원건설 컨소시엄은 기획·설계부터 시공·사후 관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제안 및 시행하는 패키지 형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참여 건설사들은 성공 보수 성격의 수수료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두바이 인공섬 `팜 데이라`와 인접한 데이라 지역을 첨단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 사업으로 사업규모가 200억달러(약 19조원)에 이른다. 데이라 재개발 사업은 두바이 항만 물류의 중심지인 100만평 면적의 데이라 지역에 220여개 대형 건물을 새로 지어 주거·상업·공공시설 기능을 재배치하는 것이다.

이 지역은 과거 두바이 경제 및 중동 무역의 중심지였지만 도시개발이 두바이 시내를 가로지르는 크리크(Creek)의 서쪽지역 위주로 이뤄져 낙후된 상태였다. 성원건설 컨소시엄은 2012년까지 이 지역을 재개발해 신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그간 아랍에미리트는 두바이의 균형 발전을 위해 곳곳에서 구도심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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