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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치편향 기모란 방역기획관 임명 철회해야"

17일 논평에서 밝혀···보은 인사 지나지 않아
"내 편 챙기기 아닌 백신확보 집중해달라" 당부
  • 등록 2021-04-17 오후 2:17:25

    수정 2021-04-17 오후 2:17:2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민의힘이 자질부족, 정치편향을 이유로 기모란 방역기획관의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자질부족, 정치편향의 기모란 방역기획관을 임명철회하고, 근본적인 백신확보에 더욱 매진하라”고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문 정권의 코로나19 대응 실패가 방역전담 직책이 없어서는 아니겠지만, 백번 양보해 자리를 만들었다면 적어도 중립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를 앉혔어야 했다”며 “기 내정자의 남편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남 양산갑에 출마했으며, 이번 임명은 보은인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전문가로서는 자질이 의심되는 발언을 이어왔고, 정치적 편향성도 드러냈다”며 “초기대응에 분수령이 될 수 있었던 ‘중국발 입국금지’를 반대했고, ‘코로나19로 휴교할 필요가 없다’는 안이한 인식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또 “특정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코로나19 확산은 광복절 집회’ 때문이라며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진영논리를 보여주기도 했다”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구매를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등 백신확보에 무능했던 정부를 일방적으로 옹호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정자가 방역업무를 수행한다면, 무능의 피해는 국민의 몫일 것”이라며 “반성 없는 인사나 내 편 챙기기가 아닌 백신확보라는 근본적 대책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부대변인 논평 일부분.(자료=국민의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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