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 무인우주선 발사 성공

  • 등록 2015-04-15 오전 8:10:34

    수정 2015-04-15 오전 8:10:34

펠컨9로켓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14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급할 각종 실험 장비와 생활용품 등을 실은 무인 우주화물선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로켓을 성공리에 발사했다.

그러나 로켓 재활용 기술이 성공하기 위한 핵심인 스페이스X 보조 로켓 회수는 이번 세번째 시도에서도 실패했다. 머스크는 팰컨 이륙 직후 트위터를 통해 “본체에서 분리돼 땅에 떨어진 추진체가 너무 강하게 부딪쳐 재사용이 어렵게 됐다”고 알렸다.

스페이스X는 추진체 등 로켓 재활용 등을 통해 우주 비행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로켓 회수 실패가 반복되면서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가 예상했던 것보다 로켓 재활용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4시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인들에게 필요한 1950kg 규모의 각종 장비와 생활용품 등을 실은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 로켓을 쏘아올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가 계약한 16억달러 규모의 12번의 화물 운송 계약 가운데 6번째로 ISS에 필요한 물품을 운반하게 됐다. 스페이스X는 NASA와 26억달러 규모의 승무원들을 ISS에 실어나르는 계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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