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7이닝 2실점 호투' LG, KIA에 2주 연속 위닝시리즈

  • 등록 2020-08-13 오후 10:32:26

    수정 2020-08-13 오후 10:32:26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위 LG트윈스가 5위 KIA타이거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역투와 마무리 고우석의 깔끔한 마무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KIA와의 주중 홈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지난주 광주 3연전에 이어 2주 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날 결과로 4위 LG와 5위 KIA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선발 켈리의 호투가 빛났다. 켈리는 7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만 내주는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KIA를 상대로 통산 4전 전승을 기록, 천적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LG는 2회말 2사 만루에서 정주현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4회말에는 로베르토 라모스가 시즌 22호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초와 7회초 각각 1점씩 내줘 3-2로 쫓겼다. 8회초에는 구원투수 정우영이 1사 후 최원준에게 내야 안타와 도루를 허용해 동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2사 3루 상황에서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이 KIA 간판타자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을 껐다.

이어 8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니온 이형종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NC다이노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신예 선발 신민혁의 7이닝 2실점 깜짝호투에 힘입어 9-2 완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롯데와 ‘낙동강 더비’에서 3승 3패 균형을 맞췄다. 반면 8월 들어 6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롯데는 이날 7연승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SK와이번스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원정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0-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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