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예금 1천만원 1순위, `돈되는 아파트 여기`

1000만원 중대형 물량 대거 쏟아져, 청약기회 확대
상암 4단지·강남권 재건축· 유망주상복합 등 수두룩
  • 등록 2005-05-27 오전 9:52:16

    수정 2005-05-27 오전 9:52:16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지역 10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아파트 청약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와 강남권 재건축, 판교신도시 등 유망 주거지로 꼽히는 곳에서 이들 1000만원 통장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00만원 청약 예금 가입자들이 우선 공략해 볼 만한 특급 주거지로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 40평형을 꼽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 상암지구 3공구 내 상암월드컵파크 4단지 40평형(전용 32평형) 156가구는 상암지구 내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1216만~1287만원선. 이는 지난해 분양된 상암 5,6단지 40평형(1210만~1260만원)에 비해 다소 비싼 수준이다. 4단지는 마이너스옵션제가 실시되며, 기본형(A형)에서 식기세척시, 반찬냉장고 등 빌트인 품목과 거실장, 화장대 등 가구류 등이 포함돼 있지 않은 B형을 선택할 경우 884만3000원이 저렴한다. B형 마감재 등을 저가로 꾸민 C형은 A형보다 2005만원이 저렴하다. 층에 따라 1∼7군까지 나눠져 있으며 410동과 411동 1층의 7군(4가구)이 4억9615만2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410동과 411동 24∼26층과 412동 18∼26층에 위치한 1군(30가구)이 5억2527만5000원으로 가장 비싸다. 서울지역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상암지구 청약이 마무리된 후 탈락자는 다음달 7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5차 동시분양의 강남권 재건축을 노릴 수 있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강남구 해청 1단지, 영동차관, 도곡 2차, 송파구 잠실시영, 잠실주공 1, 강동시영 1차, 강서 화곡 2주구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중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이 우선 공략할 수 있는 대상은 중대형 일반분양물량이 30가구가 쏟아지는 해청 1단지. 40평형부터 45평형까지 총 10가구가 선보인다. 특히 입주자모집공고일(6일 1일)전이 31일까지 예금액을 600만원으로 낮추면 총 17가구가 공급되는 34평형 청약도 가능하다. 금액을 더 낮춰 300만원 할 경우엔 잠실시영, 잠실주공 1단지 등의 청약도 가능하다. 오는 11월 일괄동시 분양 예정인 판교의 중대형 아파트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 치열한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지만 40평형 중대형 물량은 병행입찰제 도입으로 분양가격이 평당 150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충분히 청약을 해 볼만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며, 청약통장이 필요한 주상복합아파트도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눈여겨 볼 곳들이다. 6~7월 중 분양 예정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목동 트라팰리스는 42~91평형 총 526가구로 40평형 위주로 34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또 청계천 수혜가 점쳐지는 황학동 롯데캐슬 역시 24~46평형 중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물량이 상당수 포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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