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노란 리본 동참했다는데..사진은 저작권 이유로 미공개

  • 등록 2014-04-29 오후 3:28:17

    수정 2014-04-29 오후 3:34:25

배우 이영애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이영애가 세월호 희생자 애도 분위기 속에 해외 행사에 참여했다.

이영애는 지난 25일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주최한 ‘한복과 보석’을 알리는 행사에 그 아름다움을 홍보했다. 이날 이영애는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로부터 사진 촬영 요청을 받는 등 한류 스타의 위상을 새삼 실감했다.

이영애는 두 아이의 엄마 입장으로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하지만 이번 홍콩 행사는 1년 전부터 까르띠에와 이영애 측이 한복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여서 취소가 어려웠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영애는 홍콩 현지 외신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도중 세월호 희생자들께 애도를 표했다. 이영애는 ‘한복과 보석’을 알리는 행사장에서도 노란 리본을 계속 착용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홍보대행사 다마코에 따르면 노란 리본을 착용한 사진은 홍콩 매체사 저작권 문제로 공개되지 않아 실제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홍콩 TVB 방송은 ’이영애 만찬’을 2013년 5월4일 골든 타임에 홍콩과 마카오 전 지역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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