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알바도 유명 브랜드 선호…이유는?

  • 등록 2016-08-05 오전 8:30:52

    수정 2016-08-05 오전 8:30:52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절반 이상의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도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최근 남녀 대학생 14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아르바이트 선호도’ 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업종’(이하 복수응답) 1위로 ‘커피숍 등 외식 식음료(46.1%)’ 업종이 선정됐다. 이어 ‘사무직(39.7%)’, ‘학원 및 과외(19.7%)’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 역시 커피 브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남학생이 선택한 ‘가장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응답률 26.9%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나이키코리아(23.9%)’, 에버랜드(11.9%), SK텔레콤과 오션월드(각각 11.4%), 아디다스와 투썸플레이스(각각 11.0%) 순이었다.

여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 1, 2위에는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39.0%)’와 ‘투썸플레이스(23.5%)’가 선정됐다. 올리브영(18.5%), 나이키코리아(13.0%), 던컨도너츠와 파리바게트(각각 10.9%)가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해당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여서’(56.8%)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시급이 높고 알바생 복지혜택이 좋아서(20.2%)’,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업무가 힘들지 않아서(19.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64.0%의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선택 시 유명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 이유로는, ‘최저시급이 보장되고 임금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59.5%)’, ‘자사 제품 할인 등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44.6%)’,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여서(24.6%)’ 등이 있었다.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 ‘유명세 때문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41.4%)’,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알바생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어서(34.1%)’, ‘일이 힘들어서(24.1%)’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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