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최순실 게이트' 질문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똑같다"

  • 등록 2016-11-11 오후 5:02:37

    수정 2016-11-11 오후 5:02:37

문희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문희준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할 말을 했다.

문희준은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관심을 계속 갖고 있고 걱정도 많이 된다”다 밝혔다.

문희준과 그가 데뷔한 아이돌 그룹 H.O.T는 사회적 이슈와 문제를 소재로 삼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도 그런 과거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최순실 게이트’ 관련 질문도 나왔다.

문희준은 “과거 7년 간 활동 공백이 있었는데 그런 시기가 또 오는 것 아니냐”고 하더니 이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나도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허탈한 마음이고 배신감도 든다고 한다. 나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똑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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