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부산·강원 등 ‘세방화 관광 상품’ 5개 선정

  • 등록 2016-04-17 오전 11:38:08

    수정 2016-04-17 오후 12:59:28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외래관광객의 관심을 지역으로 돌리기 위해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 5개를 지정해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방화 관광상품’으로 5개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방화는 세계화를 추구하면서 지방의 특징을 살리자는 의미다. 이 관광상품을 통해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역 분산과 다양한 방한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다.

문체부는 세방화 관광상품 선정을 위해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 접수한 총 58개 콘텐츠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3단계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부산의 ‘아름다움과 건당을 찾아 떠나는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메디뷰티 힐링여행’과 강원의 ‘헬로우 2018 평창’, 경남의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 전남의 ‘여수 밤마다’. 대구의 ‘진짜 들기는, 진짜 대구여행’ 등 5개 콘텐츠를 대한민국의 지역 관광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부산과 강원, 경남의 관광콘텐츠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연계한 명확한 콘셉트가 강점이다. 부산은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국가별·연령별로 선호하는 의료(메디)·미용(뷰티)상품을 부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쇼핑, 먹거리와 연계했다. 강원은 ‘미리 가보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콘셉트.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동계올림픽 주요시설과 강릉, 정선의 자연 경관을 연계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남은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프러포즈 장면으로 알려져 많은 커플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장사도를 중심으로 커플여행 코스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웨딩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전남과 대구는 내국인의 사랑을 받는 ‘진짜’ 한국관광을 제안했다. 전남의 ‘여수 밤바다’는 여수 엑스포와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여수 밤바다>의 야경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생태공원의 노을 등을 연계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 관광명소라는 이미지를 부각했다. 대구는 대구 사람들이 즐기는 관광코스를 재해석해 외래관광객이 생동감 넘치는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광객들은 대구근대골목과 김광석길 등을 걷는 도심체험과 함께 치맥(치킨과 맥주) 등을 맛보는 미식관광,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야구경기 관람 등 스포츠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에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5개의 콘텐츠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가공할 계획이다. 가

이우성 문체부 국제관광정책관은 “‘세방화(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은 외래관광객의 관심을 지역으로 돌리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의 한국을 경험하고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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