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무더위 앞두고 기능성소재 마케팅 강화

  • 등록 2019-07-20 오후 12:08:25

    수정 2019-07-20 오후 12:08:25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마케팅 담당 직원이 기능성 차별화 소재 브랜드 홈페이지 연동 QR코드를 점검 중이다.태광그룹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태광산업(003240)대한화섬(003830)이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냉감 기능성 소재 ‘쉘론(SHELRON)’ 등 기능성 차별화 제품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쉘론은 쿨링 효과와 땀 흡수 및 건조, 통기성이 우수한 기능성 소재다. 자외선(UV) 차단효과와 비침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여성용 속옷이나 얆은 여름 의류에 적합하다. 2015년 출시 이후 냉감 이너웨어 및 스포츠 티셔츠 약 600만벌에 적용됐다.

쉘론 외에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의 기능성 차별화 제품은 25종에 이른다. 겨울철에는 ‘에이스미어(ACEMERE)’가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스미어는 보온과 보풀 방지 기능이 뛰어나 보온 내의 약 25만벌에 적용됐다. 2016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공급량이 약 24배 증가하기도 했다. 또 올해 초에는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와 바람막이용 다운 자켓 소재인 ‘에어러스 와이락 테크놀로지(AIRUS Y-lock technology)’도 선보였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이같은 기능성 차별화 제품을 브랜드로 확장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마케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차별화 소재 브랜드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로 제작됐으며 제품의 특징과 규격, 용도, 기능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태광산업 홈페이지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QR코드를 삽입해 PC뿐 아니라 휴대전화에서도 고객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의류 행택(Hangtag, 의류에 부착되는 품질 표시표)에 브랜드 홈페이지 QR 코드를 담아 최종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전 휴대전화로 해당 의류에 적용된 섬유 소재의 특징과 기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형생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및 대한화섬 대표는 “이번 차별화 소재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계기로 우리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력에 ACEPORA(에이스포라) 브랜드 파워를 더한 대한민국 의류 히트 상품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올해 가을 국내에서 열리는 ‘2019 프리뷰 인 서울’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섬유전시회’에 참가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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