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박물관 유물 해설과 만들기 체험…'길 위의 인문학'

해인사성보박물관, 7년 연속 선정
'반짝 반짝 해인사 보물찾기' 진행
  • 등록 2023-04-04 오전 8:47:00

    수정 2023-04-04 오전 8:50: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인사성보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일깨워 사회적으로 확산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하는 문화 사업이다.

해인사성보박물관(사진=해인사성보박물관).
이에따라 해인사성보박물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반짝 반짝 해인사 보물찾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짝 반짝 해인사 보물찾기’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한 ‘해인사의 보물 만들기’는 해인사와 해인사성보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국보 및 보물(비로자나불좌상, 후령통, 건칠희랑대사좌상, 장경판전, 팔만대장경, 홍치4년명 동종, 길상탑 등)에 대한 관람·해설을 듣고, 슈링클스를 활용해 나만의 스노우볼을 만드는 교육 체험프로그램이다.

성인 및 가족이 대상인 ‘불연장식에 보이는 전통매듭에 대해 알아보자’는 해인사성보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불연과 불연장식을 살펴보고 전통매듭에 대한 강의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최소 신청 인원은 단체는 20명이며 동아리, 가족 등 소규모일 경우 10명 내외다. 참여자는 초·중·고·성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해인사성보박물관 관장 관암스님은 “해인사만이 가질 수 있는 산사 문화유산에 내재된 인문학적 색채를 살려내고자 했다”며 “박제된 역사와 전통이 아니라 우리 현재의 삶 속에 살아있는 정신문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