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도,200선 겨우 지켜(마감시황)

  • 등록 2000-04-03 오후 3:51:03

    수정 2000-04-03 오후 3:51:03

코스닥 증권시장이 시장 에너지가 크게 약화되면서 200선을 겨우 지켰다. 3일 코스닥시장은 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와 장내 주도주의 부재로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장 초반 한 때 2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전에 투신권이 투매를 보이면서 210선이 가볍게 무너졌다. 지수는 전주 대비 16.84포인트 내린 204.43을 기록했다.거래금액도 2조1300억원으로 지난 2월 3일 이후 가장 적었다.벤처지수도 57포인트 하락한 489.1을 기록했다. 마크로젠을 비롯 바이오시스 이지바이오 등 재료주들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고 코리아링크 한아시스템 로커스 골드뱅크 등도 하한가까지 밀렸다. 한솔엠닷컴 한통프리텔 다음 하나로통신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146개)보다 하락종목(302개)이 2배 이상 많았다.하한가도 1백41개에 달했다. 자사주취득이 호재로 작용한 아시아나항공은 상한가. 개인은 102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 3월 22일 이후 최대의 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3일째 순매도(108억원),투신권은 6일째 순매도(698억원)를 보였다. SK증권 박용선 투자전략팀장은 "미국나스닥 시장이 반등하기는 했으나 전통기술주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당분간 조정장세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선 180선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만큼 철저히 종목을 보고 투자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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