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국 APT등 3개 대형사업 추진..합자회사 설립

  • 등록 2001-12-11 오전 9:38:42

    수정 2001-12-11 오전 9:38:42

[edaily] 신한(05450)은 중국 대련다유지산방지산개발유한공사와 중국 심양시 및 대련시에 아파트 및 고급별장을 건축하는 사업에 공동투자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 관계자는 "1억달러 규모의 심양 북부역아파트건축사업을 비롯 1억8000만달러의 심양 훈난지역 고급별장 건축, 1억2000만달러의 대련 별장건축 사업 등 총 3개사업을 공동으로 투자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심양 북부역아파트사업은 지분 15%, 훈난 고급별장은 30%, 대련 별장사업은 50%의 지분을 가지고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중국측 업체와 합자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계약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미 1차 계약서에 대해 중국업체에 수정을 요구해 중국측 회장이 국내에 들어와 2차계약서 협의를 진행중이며 두차례의 미팅을 가졌다"며 "계약서 작업이 완료돼 조인식을 하면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총 5~7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1차 아파트건축사업에 투자해 분양을 진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2차사업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일 예정이며 원가율이 높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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