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다문화 가정에 아동 서적 지원

  • 등록 2014-06-30 오전 9:14:19

    수정 2014-06-30 오전 9:14:1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4000여권의 취학대상 아동서적과 사이버윤리·올바른 디지털기기 사용법 등을 담은 1000여 권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유클린 서적을 지원하는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난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서적을 전달한데 이어 도봉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포함해 다음달 5일까지 서울, 경기, 수원, 부산, 대구, 전주, 천안 지역 등 티브로드 방송권역 내 위치한 27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지원 서적을 전달할 계획이다.

티브로드의 다문화가정 서적지원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취학대상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3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어린이 안전 365 시리즈 전집(총 4권, 1권 유괴와 성폭력 예방 2권 교통안전과 학교생활 안전, 3권 집에서 일어나는 사고예방, 4권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고예방)을 제작했다. 어린이 안전 365 시리즈는 최근 안전에 대한 이슈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 가정 엄마들이 우리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에 기증된 책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인 다문화가정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생활 안전 지도 및 올바른 디지털 문화 교육에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지훈 티브로드 팀장(왼쪽)과 강주현 서대문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브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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