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희동1가,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 들어선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 등록 2023-12-21 오전 9:00:00

    수정 2023-12-21 오전 9:00:0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광희동 1가 일원의 노후·불량 건축물을 재개발하고 주변 정비기반 시설을 확보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광희동1가 303-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인접한 일반상업지역으로 30년 이상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다수 밀집해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한 재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광희동 일대 정비예정구역(11만 1425㎡)에 대해 올해 3월부터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중이며, 이중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한 광희동1가 303-1 일대(1만 2096㎡)에 대해 우선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광희동 일대 전체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은 2024년 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대상지 주변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3954㎡를 확보하고,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연면적 약 14만㎡ 규모의 건축물 1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건물 내부에 지하철 출입구(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를 신설했으며,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발맞춰 주변 보행동선과 연계된 약 3400㎡ 규모의 개방형녹지를 계획해 시민들이 휴식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광희동 303-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 지정으로 인접 지역과 연계된 녹지축을 확보하고, 프라임급 업무시설을 조성하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의 도시기능 회복 및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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