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기존 주택판매 선행지표 `부진`(상보)

3월 잠정 주택판매 4.9%↓
  • 등록 2007-05-01 오후 11:35:26

    수정 2007-05-01 오후 11:35:39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기존 주택판매의 선행 지표인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 3월 실적이 전월대비 4.9% 감소했다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전년동기대비로 10.5% 급락해 지난 2003년3월 이후 4년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선 미국의 주택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역별로도 서부의 판매만 증가했을 뿐 나머지 3개 지역은 모두 감소했다.

서부는 전월대비 1.6% 늘어난 반면 북동부와 중서부는 각각 4.9%와 6.9%, 남부는 7.1%씩 줄었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레리는 "날씨는 좋아졌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강화된 대출 기준 등에 영향을 받고 있어 2분기 주택 판매가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완만한 상승세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향후 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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