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5천만원 상품권·이색 선물세트 출시

  • 등록 2010-01-12 오전 9:24:40

    수정 2010-01-12 오전 9:24:40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경인년 새해를 맞아 백화점들의 이색 상품 경쟁이 뜨겁다.
롯데백화점에 이어 갤러리아백화점도 5000만원 상품권 패키지를 선보이며 프리스티지 선물 시장에 합류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2일 지난해 설(1310개)보다 23% 늘어난 1630여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매출 또한 지난해 설 대비 10% 이상 증가를 목표로 했다.

갤러리아가 내 놓은 `지 프리스티지 패키지(G-Prestige Package)`는 오는 15일부터 2월14일까지 판매한다. 상품권 패키지는 5000만원, 3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 등 6개 패키지로 구성됐다. 각 상품권 패키지 구입시 금액대별로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5000만원 상품권 패키지 구입시 `순금카드(56.25g)`와 `상품권 150만원+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90만원)`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000만원 패키지의 경우 `상품권 90만원+아이팟(30만원)` 또는 `제주도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이용권(120만원)`을
1000만원은 `상품권 30만원+외장 하드(10만원)`와 `서울 프라자호텔 스파 이용권` 중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밖에도 이색 선물세트로 막걸리 3종 세트와 세계 3대 명품 커피, 국내 명 차를 선보였다.

송환기 갤러리아백화점 식품 담당 상무는 "올해 설은 경기 회복과 소비심리 호전으로 인해 각 백화점들이 자사의 명예를 건 상품권 패키지와 이색 독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설 선물세트 수요 신장에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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