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 이어 갤러리아백화점도 5000만원 상품권 패키지를 선보이며 프리스티지 선물 시장에 합류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2일 지난해 설(1310개)보다 23% 늘어난 1630여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매출 또한 지난해 설 대비 10% 이상 증가를 목표로 했다.
갤러리아가 내 놓은 `지 프리스티지 패키지(G-Prestige Package)`는 오는 15일부터 2월14일까지 판매한다. 상품권 패키지는 5000만원, 3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 등 6개 패키지로 구성됐다. 각 상품권 패키지 구입시 금액대별로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1000만원은 `상품권 30만원+외장 하드(10만원)`와 `서울 프라자호텔 스파 이용권` 중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송환기 갤러리아백화점 식품 담당 상무는 "올해 설은 경기 회복과 소비심리 호전으로 인해 각 백화점들이 자사의 명예를 건 상품권 패키지와 이색 독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설 선물세트 수요 신장에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