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라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토털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
"압구정동 쇼핑 랜드마크 자리매김할 것"
  • 등록 2012-04-04 오전 10:01:52

    수정 2012-04-04 오전 10:01:5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패션은 오는 5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움(RAUM)`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라움은 패션뿐 아니라 미술, 음악, 디자인, 인테리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지금까지 여성전문 편집숍으로 운영돼 온 라움은 패션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브랜드 범주를 확대해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안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돕고자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움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청동의 유명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까페 연두`와 클래식 음악 전문 매장인 `풍월당`, 디자이너의 식기와 장을 엄선해 판매하는 `식기장` 등이 대표적인 예다.

또한 막스마라, 이자벨마랑, 질스튜어트, 모그 등 기존 라움에서 운영했던 패션 브랜드와 함께, 프랑스 러기지백 브랜드 `리뽀`, 핸드메이드 전문 패션 액세서리 `프라이빗 아이콘` 등의 새 브랜드가 입점한다.

오원만 LG패션 수입사업부 상무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응집된 편집 매장과 트렌디한 카페 등으로 구성된 라움은 앞으로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도하며 유행 1번지인 압구정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 론칭한 라움은 압구정동 매장을 제외하고 로드숍 1개점과 신세계 본점, 현대 천호점, 현대 대구점 등 백화점 매장 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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