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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행정안전부는 농림식품부·환경부·기상청과 함께 최근 전국적인 강수로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이 79.3mm를 기록하며 평년 수준(평년 대비 104%)으로 회복돼 모내기 철 물 부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1년과 6개월 누적강수량이 평년에 못 미치지만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 대비 114%이고 △다목적댐 139% △용수댐 116% 이고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관심 단계는 약한 가뭄 상황으로 하천 및 수자원시설의 수위가 평년에 비해 낮아 정상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생활 및 공업용수의 여유량을 관리하는 등 가뭄대비가 필요한 경우를 뜻한다. 5월 현재 관심 단계 지역은 △경북 포항시 △전남 곡성군 △충북 영동군이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올해 풍년이 되길 바라는 농민들의 기원과 바람이 실현되도록 정부에서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영농기 중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평상 시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