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GS홈쇼핑, 유망 푸드 스타트업 모집

푸드 유니콘 찾는 ‘넥스트 푸디콘’ 진행
공유 주방 플랫폼 위쿡과도 협업
4개 분야 5개 스타트업 선발… 사업 지원금 및 멘토링
  • 등록 2020-07-27 오전 8:13:50

    수정 2020-07-27 오전 8:13:50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손잡고 진행하는 넥스트 푸디콘 관련 이미지(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미래 동반성장을 위해 푸드(Food)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부제 : 푸드계의 유니콘을 찾아서)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스트 푸디콘’은 GS리테일, GS홈쇼핑이 함께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함께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큰 변화를 맞이한 식품 업계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함이다.

양사는 현대인의 새로운 생활 방식을 고려해 △가정간편식(HMR) △스낵(Snack) △고령자·여성·유아 등 특정 타깃에 맞춘 메디푸드(Medi Food) △환경문제를 해결할 대안 식재료를 발굴하는 ‘지속가능식품(SustainableFood)’ 4가지 카테고리에서 총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 팀당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사업 지원금과 12주 멘토링, 공간 등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GS리테일, GS홈쇼핑과 함께 상품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전략방안을 공동 기획하고 향후 양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까지 진행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상품기획(MD)및 마케팅 등 관련 부서, 양사가 그동안 투자한 푸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기회도 준비했다.

‘넥스트 푸디콘’은 공유주방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쿡(WECOOK)’과 함께한다. 위쿡은 선발 스타트업에게 오피스 및 기업 간 거래(B2B) 유통이 가능한 주방·제조 설비, 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하며 관련 비용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공동 부담한다.

총 12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올해 말 테스트 판매를 거쳐 내년 초 GS25와 모바일쇼핑몰 GS프레시몰, GS샵 등 채널에서 본격적인 상품 론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넥스트 푸디콘’에 참여를 원하는 푸드 스타트업은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넥스트 푸디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유통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수년간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인도, 독일 등의 약 20개사에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며 유통업과 연계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생활동을 펼쳐왔다.

실제로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 미국 유기농 온라인커머스 스라이브마켓(Thrive market)에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2017년에는 미래에셋과 공동 펀드를 설립했으며, 이 펀드를 활용해 식음료)F&B) 비즈니스플랫폼 위쿡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GS리테일은 1만500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품,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협업과 멘토링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간단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오며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의 오프라인플랫폼과 GS홈쇼핑의 온라인 채널을 공동 활용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과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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