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엠넷, 52주 신고가…일본 법인 소프트뱅크와 자본제휴

  • 등록 2021-05-24 오전 9:15:36

    수정 2021-05-24 오전 9:15:3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엠넷(123570)이 급등세를 보인다. 일본 법인 이엠넷재팬이 소프트뱅크와 자본제휴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이엠넷은 전 거래일보다 19.76%(1170원) 오른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69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1일 이엠넷은 일본 법인인 이엠넷재팬이 소프트뱅크와 자본제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엠넷재팬은 지난 2007년 이엠넷의 지사로 출범해 2014년 일본 현지법인으로 전환됐으며, 2018년 9월 도쿄거래소 마더스 시장에 상장했다. 자본제휴가 완료되면 소프트뱅크는 이엠넷재팬의 1대주주가 되고 이엠넷은 2대주주가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의 자본 제휴는 일본사업에서의 장기적 성장과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영역확대를 위한 결정이다. 양 사는 이번 자본제휴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서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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