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편입종목의 역설? 신라젠 3% 하락

  • 등록 2022-12-09 오전 9:23:09

    수정 2022-12-09 오전 9:23:09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된 신라젠(215600) 주가가 9일 장 초반 하락세다. 지수 편입 종목의 주가가 편입 직후 하락하는 ‘편입종목의 역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2분 신라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32% 하락한 968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된 이날 장 초반 3.63%까지 빠지기도 했다.

이날부터 신라젠은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된다. 지수 편입을 앞두고 신라젠 주가는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에 힘입어 오름세를 띠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편입 이후 신라젠 주가가 하락하면서 ‘편입종목의 역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 지수 편입 종목이 편입 이후 하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때문”이라고 짚었다.

특히 편입종목의 역설은 코스닥150 편입 종목에서 더 크게 나타난다는 게 남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변동성이 큰 코스닥 종목 특성상 코스피200 편입 종목 대비 단기간에 밸류에이션이 급등한, 혹은 공매도 시 더 매력적인 종목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공매도 선행 요건인 대차잔고 비중이 늘어난 신라젠 주가가 편입 직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기준 신라젠 대차잔고 비중은 지수 변경이 확정된 지난달 16일 대비 1%포인트 오른 1.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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