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미국 진출 본격화..FDA 승인 대기" (VOD)

1월 미 현지법인 설립..현재 37개 지점 설치
모자이크 등 2개 제품 FDA 승인 대기 중
5년뒤 매출 1000억원..3개 글로벌 제품 출시 목표
  • 등록 2007-05-29 오전 10:00:00

    수정 2007-05-29 오전 11:21:27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업체인 루트로닉(085370)(대표 황해령 www.lutronic.co.kr)이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29일 증권경제 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올 1월 뉴저지에 설립한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올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며 "현재 미국 전역에 37개의 지점을 설치하고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은 올해 177억 달러로 추산되는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황 대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위해 나스닥 상장 의료기 업체의 전 임원을 스카웃해 현지법인 대표로 선임했으며 가능한한 미국 시장에 대한 전략은 현지인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세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특히, 미 FDA(식품의약국)의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자이크' 등 2개의 주력 제품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모자이크'는 표피부터 진피까지 100-200 마이크론 m 크기의 미세한 레이저빔을 쏘여 인공적인 열손상을 입힌 뒤 일정 간격의 미세괴사 기둥을 형성시키는 치료기로 얼굴의 잔주름이나 흉터 제거, 모공 축소 등 피부미용에 주로 사용된다.

황 대표는 "모자이크를 시험사용한 현지 의료인들의 평가가 긍정적이어서 조만간 판매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품질 수준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다국적 업체들의 유사 제품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가격도 10% 이상 비싸게 책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의료기 시장이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른 업종이나 분야로 신규진출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하고 "레이저를 응용한 의료기 개발에만 전념해 향후 5년 뒤에는 매출 1000억원과 3개 이상의 글로벌 레이저 의료기를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CEO & COMPANY '루트로닉'편은 오후 5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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