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vs KLPGA' 누가 더 셀까.."팀 명예 걸고 한판 대결"

  • 등록 2015-11-25 오후 3:54:09

    수정 2015-11-25 오후 3:54:09

박인비(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겨루면 누가 이길까. LPGA 투어를 휩쓸고 있는 ‘태극낭자군단’과 국내 무대를 평정한 토종 멤버들이 ‘올스타전’을 벌인다.

올해 창설된 LPGA 투어와 KLPGA 투어의 팀 대항전인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가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클럽(파72·6232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와 KLPGA 투어의 상금순위 상위 10명의 한국선수들이 참가하고, 여기에 팀 별 2명씩 추천선수가 더해져 총 24명의 선수가 나선다.

LPGA 투어에서는 올 시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 입성 요건까지 갖추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박인비(27)를 중심으로 신인왕 김세영(22), 유소연(25), 김효주(20), 장하나(23), 이미림(25), 최운정(25), 이미향(22), 이일희(27), 신지은(23)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백규정(20)과 박희영(28)은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KLPGA 투어에서는 시즌 3승을 거둔 박성현(22)과 조윤지(24), 이정민(23), 고진영(20), 배선우(21), 김민선(20), 김보경(29), 김해림(26), 김지현(24), 서연정(20)이 상금 상위자 신분으로 나서고, 안신애(25)와 박결(19)이 추천 선수다. 4관왕에 오른 전인지(21)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리코컵 출전으로 불참한다.

이번 대회는 팀 대항전답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2인 1조로 포볼 6게임이 펼쳐지고, 둘째날에는 포섬 6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3라운드에는 일대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가 진행된다. 이기면 1점, 무승부면 0.5점이 부여되며 사흘간 총점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박인비는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멋진 경기를 치르는 굉장히 뜻깊은 자리다. 좋은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굉장히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KLPGA 투어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현(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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