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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설된 LPGA 투어와 KLPGA 투어의 팀 대항전인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가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클럽(파72·6232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와 KLPGA 투어의 상금순위 상위 10명의 한국선수들이 참가하고, 여기에 팀 별 2명씩 추천선수가 더해져 총 24명의 선수가 나선다.
LPGA 투어에서는 올 시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 입성 요건까지 갖추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박인비(27)를 중심으로 신인왕 김세영(22), 유소연(25), 김효주(20), 장하나(23), 이미림(25), 최운정(25), 이미향(22), 이일희(27), 신지은(23)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백규정(20)과 박희영(28)은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박인비는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멋진 경기를 치르는 굉장히 뜻깊은 자리다. 좋은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굉장히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KLPGA 투어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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