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일부 당협·의원 투표 오더 시작…시대착오적 행태"

"특정 후보 지지 강요하는 투표 오더 반민주적 행태"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해…민심 거역한 당심 없어"
尹 향해 '398후보' 표현…20·30·40대 지지율
  • 등록 2021-10-29 오전 9:05:21

    수정 2021-10-29 오전 9:05:2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29일 “일부 당협과 국회의원들이 투표 오더를 시작했다고들 한다”며 “속내만 보이는 시대착오적인 그릇된 행태”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시대에 그게(오더) 먹힐지 의문”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당원의 자유투표를 막고 특정 후보 지지를 강요하는 투표 오더는 그 자체가 반민주적인 행태”라며 “이미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은 그 지역의 성주가 아니고 당원이 주인인 시대가 돼 버린 지 오래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 그것은 선거의 철칙”이라며 “민심을 거역하는 당심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석 당대표가 되는 것을 봐도 그렇다며 ”민심은 398후보가 아니라 홍준표“라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

윤 전 총장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지난 25~27일 실시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후보가 18세~29세 3%, 30대 9%, 40대 8%의 지지를 받았다.

이 조사에서 홍 후보는 25%, 윤 후보는 20%, 유승민 후보는 13%, 원희룡 후보는 4%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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