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블라디보스톡서 '한-러 비즈 다이얼로그'

삼성전자·현대차 등 47개社· 기업인 100여명 참가
5일에는 코트라 주최로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 등록 2017-09-03 오전 11:00:03

    수정 2017-09-03 오전 11:00:0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5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맞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7일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리는 ‘한-러 비지니스 다이얼로그’에는 한국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나서, 북방경제협력 방안과 양국의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 측에서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극동러시아 진출을 추진 중인 삼성전자(005930), 현대자동차(005380), LG전자(066570), 롯데, 포스코대우, 한화, 현대중공업 등 47개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러시아 측에서는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와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우리 기업들의 참여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편이다.

참가자도 대기업 총수나 오너가(家)는 없고, 전문경영인 위주로 꾸려졌다.

‘재계 1위’인 삼성은 당초 이 행사에 불참을 통보했지만, 접수 마감일이었던 지난 1일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대한상의 측은 전했다.

한편, 동방경제포럼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코트라가 주최하는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열린다.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한-러 기업간 1:1 상담회, 극동러시아시장진출 세미나, 맞춤형 컨설팅 데스크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중소·중견기업 26개사가 참가해 러시아 측 기업 약 80여개사와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러시아 최대 국영 천연가스 회사인 가즈프롬 연해주 사무소, 러시아 투자 금융공사인 극동개발기금 등이 참여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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