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큐리언트의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Q203은 임상 2a를 올해 6월 성공리에 마쳤으며 기술수출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회사는 10월말 관련 학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구체적인 데이터는 오는 10월 영향력지수 최상위급 저널에서 논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임상 2b는 직접 진행하지 않고 결핵치료제를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할 계획”이라며 “현재 몇몇 업체들과 기술수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는 “효능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됐고 임상 2상 통과 후 조건부 판매도 바로 가능한만큼 Q203은 경쟁력이 있어 빠른 시일 내 기술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모멘텀이 많지만 주가는 상장 이후 역사적 바닥권”이라며 “앞으로 긍정적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