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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장 초반 2390선과 2400선을 오르내리며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는 없다”는 파월 의장 발언에 약세 마감한 게 국내 투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며 올해 최종금리 전망치를 5.1%로 제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금리인상 후 유지를 지속하겠다는 점이 높아지자 미 증시에서 지역 은행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은행 리스크가 높아진 게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138억원, 개인이 3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 비금속광물 섬유와 의복만 1% 미만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증권이 1%대 떨어지고 있고, 의약품, 통신업, 의료정밀 등이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 미만 떨어지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등이 1%대 빠지고 있다. 반면 LG전자와 현대중공업(32918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