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신임 대표이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

5월 10일 임시주주총회 개최 예정
  • 등록 2024-04-04 오전 8:43:38

    수정 2024-04-19 오후 5:13:18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가 서영재 전 LG전자 BS본부 IT사업부장(전무)를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를 신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공시했다. 서 후보자는 내달 10일 임시주주총회 승인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했다.

LG전자에선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신사업 개발을 주도했으며 기획, 재무 등 경영 전반을 담당한 전략기획통으로 평가된다.

서 후보자는 DL이앤씨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동(CCUS), SMR, 수소·암모니아 신재생에너지 신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최근 마 전 대표를 포함해 임원 19명을 교체하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번에 교체된 임원은 부문별로 주택 6명, 토목 7명, 플랜트 2명, 경영지원 3명이다.

이번 대규모 임원 인사는 지난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침체한 건설 경기 속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 내정자는 경영 전반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성공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DL이앤씨가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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