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6점' 한국 여자배구, 네덜란드와 평가전 승리

  • 등록 2016-07-26 오후 4:40:11

    수정 2016-07-26 오후 4:40:1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네덜란드와 가진 첫 번째 평가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연습경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18-25 25-20 25-23)로 승리했다.

주공격수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양 팀 최다인 2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양효진(현대건설)은 14득점, 김희진(IBK기업은행)과 박정아(IBK기업은행)는 각각 9득점을 올리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동메달) 이후 40년 만의 메달을 노리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7일 네덜란드와 연습경기 2차전을 치른 뒤 네덜란드를 출국해 프랑스를 거쳐 29일(현지시각) 새벽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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