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폐기물 매립 사업 재개로 이익성장 기대-KB

  • 등록 2019-02-27 오전 8:21:49

    수정 2019-02-27 오전 8:21:4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27일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 이어 올해도 폐기물 매립 사업 재개 영향으로 이익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언급하지 않았다.

장윤수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86억원, 6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이 14.3%로 예상을 웃돈 것은 수익성 좋은 건설폐기물 매출액이 예상보다 견조했고, 계열사 인선모터스의 영업이익률도 매출액 성장의 영향을 받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올해 2분기부터 폐기물 매립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업은 기존 사업대비 영업이익률이 현저하게 높아 이익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선이엔티는 올 4분기 중 인선모터스의 잔여 지분을 인수해 의사 결정권도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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