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김하늘 “결혼 후 첫 드라마, 정통 멜로라 오히려 신선”

  • 등록 2016-09-20 오후 2:42:23

    수정 2016-09-20 오후 2:42:23

김하늘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김하늘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후 첫 드라마다”라며 “연기를 하고 작품을 선택하는데 결혼한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요즘 트렌디 드라마가 많은데 ‘공항가는 길’은 정통 멜로다. 오히려 더 신선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하늘은 ‘공항가는 길’에서 경력 12년의 승무원이자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 최수아로 출연한다. 딸을 남편의 주장으로 타지에 홀로 보내고 미안해하며 자책할 때 서도우(이상윤 분)를 만나 위로를 받는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일에서는 야무지고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센 인물이지만 가정에서는 딸에게 친구 같은 존재”라며 “하지만 남편(신성록 분)에게는 어쩔 줄 몰라한다”고 말했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다.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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