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관광박람회서 한국만의 '경험' 알린다

베를린관광박람회, 6일부터 열려
관광공사, DMZ 홍보 등 박차
  • 등록 2019-03-05 오전 8:24:31

    수정 2019-03-05 오전 8:24:31

지난해 참가한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공 홍보관 전경(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만 18만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 올해에도 190여 개 국가에서 1만여 개 이상의 홍보관이 참가해 치열한 홍보 경쟁을 펼친다.

이에 공사는 비무장지대(DMZ) 관광과 K-Pop(케이팝) 등 한류콘텐츠를 주제로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한다. 또 서울, 부산, 경기, 인천, 광주 등 5개 지자체와 지역 관광공사, 18개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한국관광상품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공사는 국내 참가기관과 공동으로 해외 주요 미디어와 여행업계 대상 DMZ관광 및 한류 테마관광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통영 등 남해안 권역의 주요 전통 쇼핑관광 명소와 전남 광주 중심의 남도음식, 태권도 체험 등 지역관광 콘텐츠를 집중 조명한다.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엑소(EXO) 등 K-Pop 한류스타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고려해 트렌드 리더인 젊은 여성층(10~20대)과 가족단위 관광객 대상으로 K-Pop 공연, K-뷰티 콘텐츠 등을 연계한 방한상품 판촉 활동을 펼친다. 이밖에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사는 SNS 이용이 활발한 현지 한류팬 40여 명을 초청, ‘K-Pop Tour Workshop’을 개최하고, 홍보관을 방문하는 현지인 대상 한복체험이나 한식 시식, 나전칠기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안영배 공사 사장은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한류테마관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며 “다가올 한반도관광 시대에 대한 준비 역시 차분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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